슬퍼지면 꽃향기를 맡죠 그리운 그대 향기를 만져요 거리를 걸어요 바람에 스치운 그대 숨결 닿을 듯 해요 알고있죠 그댄 내맘 모르죠 보고싶어 난 또 편지를 적어요 수줍은 내 마음 꽃잎에 띄워서 그대에게 보내요 난 웃어요 힘이들면 웃어요 혼자서도 난 행복해요 멀리서 멀리서 바라봐야 하지만 그저 한걸음 조차 다가서지 못하고 조금은 알고있나요 조금은 볼수있나요 그댄 꿈처럼 나의 맘속 조용히 흐르면 문득 조금은 난 그댈 사랑하는 마음을 살며시 보이고 싶은걸 기분좋은 그대 노래 소리에 수줍은듯 난 또 가슴이 뛰어요 혹시나 그대가 이런 날 볼까봐 살며시 또 숨어요 난 웃어요 외로워도 웃어요 혼자서도 난 잘해왔죠 말없이 말없이 뒷모습을 보지만 그대 부드러운 손 잡아보고 싶지만 조금은 알고있나요 조금은 볼수있나요 그댄 별처럼 나의 맘속 추억을 만들어 아주 조금은 난 그대 따사로운 어깨에 기대어 잠들고 싶어요 운명이겠죠 사랑이겠죠 알까요 이런 내 마음을 조금은 알고있나요 조금은 볼수있나요 그댄 꿈처럼 나의 맘속 조용히 흐르면 문득 조금은 난 그댈 사랑하는 마음을 살며시 보이고 싶어요 조금은 그대를 그리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