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 따라 구름에 띄운 너 혹여 멀리 갈까 맘 졸여요 까치발 들고 잡아본다 하늘 바다 너 내 사랑은 그저 늘 그렇게 영원하지 않은 척을 하며 마르지 않을 내 사랑에서 자유로이 헤엄쳐 달라고 사랑은 어느새 하늘 바다 되어 온 세상을 삼켜 한눈엔 볼 수 없고 이리로 저리로 갈피를 못 잡는 그 영원에 또 살아요 사랑은 어느새 하늘 바다 되어 온 세상을 삼켜 한눈엔 볼 수 없고 이리로 저리로 갈피를 못 잡는 그 영원에 또 살아요 그렇게 사랑은 내 하늘 바다 되어 한 줌에 그 한 번에 세상을 삼켜 이대로 무너져도 망설임 없을 영원에 그 사랑에 난 살아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