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날의 밤을 기억해 바람 부는 길 위에 우릴 추억 너머 그곳에 일렁이는 그대 한 조각 그때 너를 기억해 밤길 냄새 그 속에 우린 설렘 너머 언젠가 낙엽처럼 바래지겠지 시간은 흘러 익숙함 끝에 당연할 줄 알았던 모든 게 작은 추억들로만 여기 이 길 끝에 남아있어 처음 그날과 같다면 지금 우린 어땠을까 가장 뜨겁게 사랑한 순간은 가슴 속 그대로 남아 변치 않아 선명해 모든 날 언젠가 잊혀진대도 머물러 있어 영원히 사랑 이별 그 사이 사랑 이별 그 사이 그때 우릴 기억해 고요했던 마지막 인사 아픔 너머 그곳에 찬란했던 그댄 Still Alive 시간이 흘러 덤덤함 끝에 잊혀진 줄 알았던 모든 게 작은 추억들로만 아직 이 길 끝에 남아있어 처음 그날과 같다면 지금 우린 어땠을까 가장 뜨겁게 사랑한 순간은 가슴 속 그대로 남아 변치 않아 선명해 모든 날 언젠가 잊혀진대도 머물러 있어 영원히 사랑 이별 그 사이 사랑 이별 그 사이 가끔 나를 떠올릴까 그리운 밤 사무쳐 와 매일 스쳐 가는 기억이 매일 마주치는 흔적이 사랑 이별 그 사이 다시 그때로 먼 훗날 온다면 똑같은 선택을 할까 아름다웠었던 사계절의 온도만 남아 기억 너머 가득해 모든 날 언젠가 잊혀진대도 머물러 있어 여전히 사랑 이별 그 사이 사랑 이별 그 사이
